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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s/폐업한 곳

황소에반하다 신월점 육회비빔밥 메밀들깨수제비 후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11. 9.

목차

    황소에반하다 신월점 육회비빔밥 메밀들깨수제비 후기

    2018.06.10 16:12

    몇 달 전에 폐업했습니다. 건물 자체를 허물고 빌라가 들어서버렸음.


    집 뒤에 소고기 전문 구이 식당이 몇 번째 브랜드가 바뀔 동안 한 번을 가볼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그간 거쳐간 고깃집이 아마 그램그램... 또 뭐더라 아무튼...

    그러다가 어느 날 우리 부부가 단골로 가는 밥집인 밥 줘라는 곳에 가려다가 문득 입간판에 쓰인 메밀 들깨수제비가 당기더군요.

    점심특선 메뉴들이 가격도 저렴한 터라 부담 없이 한 번 들러봤습니다.

    집에서 내려다보이는 식당인지라, 평소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지 않는 곳인 거 같아서 곧.... 문을 닫지 않을까 싶어서 별로 관심 안 두던 곳입니다.

    1월에 오픈했는데, 아직까지 버티는 것을 보면 주말에 제가 보지 않을 때 손님이 제법 가나 봅니다.

    아무튼 우리 부부의 관심은 육회비빔밥과 메밀 들깨수제비였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다 보니, 위층에 살고 계시는 아버지가 생각나서 급하게 전화해서 내려오시라 했습니다.

    아버지는 구운 고기는 싫어하지만 소고기 전골은 좋아하셔서 소불고기 전골을 주문해 두었습니다.

    육회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육회의 상태가 한우에 미치지는 못하군요.

    호주산입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장조림입니다.

    콩자반과 계란말이 그리고 김치가 밑반찬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밀 들깨수제비입니다.

    황태도 들어 있고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양도 적지 않았어요~

    아버지가 육회를 좋아하셔서 15000원짜리 육회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육회용 고기는 호주산입니다.

    구이용 고기들은 미국산 소고기입니다.

    • 황소에 반하다
    • 육류, 고기
    • 서울 양천구 신월동 1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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