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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국도따라 떠나는 해장국 로드 목포 뼈해장국 서울순대 무안낙지골목 연포탕, 서울팀 여의도 콩나물해장국 북엇국 4천원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3. 17.

목차

    1박2일 국도따라 떠나는 해장국 로드 목포 뼈해장국 서울순대 무안낙지골목 연포탕, 서울팀 여의도 콩나물해장국 북엇국 4천원

    오래간만에 먹방 투어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전국 750여 개의 전통주 중 유명한 조선 3대 명주와 한국 3대 명주 등 고풍스러운 전통주를 시음하며, 1박 2일 동안 해장국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번 여행은 전남 목포에서 시작해 무안을 거쳐 서울 여의도로 이어지는 여정으로, 국도 따라 다양한 해장국과 전통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목포팀과 서울팀으로 나뉘어 각각의 해장국 맛집을 탐방한 결과를 공유합니다.

    목포팀: 목포의 뼈해장국과 무안 낙지골목 연포탕

    목포팀은 새벽 3시 40분에 전남 목포에 도착했습니다. 새벽의 목포 거리는 조용했지만, 이미 오픈한 해장국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목포의 첫 번째 맛집은 서울 순대라는 곳으로, 전남 목포시 남교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뼈해장국은 돼지 등뼈의 양이 정말 푸짐했습니다. 1인분으로도 충분히 든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육수의 깊은 맛과 등뼈의 부드러운 살코기가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다른 메뉴인 돼지주물럭도 매우 맛있어 보였고, 생굴이 밑반찬으로 제공되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서울 순대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소: 전남 목포시 남교동 136-2

    이후 목포팀은 무안으로 이동해 무안 낙지골목에 들렀습니다. 무안은 예로부터 낙지 요리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무안 참 뻘낙지라는 이름의 식당으로, 신선한 낙지로 만든 연포탕이 일품이었습니다. 낙지의 쫄깃함과 시원한 국물이 해장으로 제격이었고, 이른 아침의 피로를 씻어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무안에서 먹는 낙지는 역시 그 신선함과 깊은 맛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안의 특별한 연포탕 이야기

    이번 여정에서 무안은 낙지의 고장으로서 그 명성을 다시금 입증했습니다. 무안의 낙지골목은 다양한 낙지 요리를 제공하는데, 그중에서도 연포탕은 특별한 맛을 자랑합니다. 신선한 낙지를 끓여낸 연포탕은 낙지의 쫄깃한 식감과 국물의 시원함이 조화를 이루며, 해장용으로도 제격입니다. 무안의 낙지골목에 있는 여러 식당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연포탕을 끓이지만, 공통적으로 낙지의 신선도를 가장 중요시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무안의 식당에서는 연포탕 외에도 산낙지낙지볶음 같은 메뉴가 있었는데, 특히 산낙지는 탱글탱글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무안의 낙지는 이 지역의 청정 갯벌에서 잡힌 것으로, 그 신선함이 다른 지역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낙지골목을 거닐며 곳곳에서 풍겨오는 낙지 요리의 향기는 무안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서울팀: 여의도의 콩나물해장국과 북엇국

    서울팀은 여의도에서 콩나물해장국북엇국을 탐방하였습니다. 먼저 찾은 곳은 여의도 원 해장국이라는 식당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의 콩나물해장국은 숙취 해소에 탁월한 맛이었으며, 무엇보다도 북엇국이 단돈 4천 원이라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국물의 깊이와 북어의 풍미가 가득하여 여의도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식당에서는 선지해장국도 5천 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든든한 아침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식당은 KBS 방송국 인근의 유니온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여의도 원 해장국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4 유니온빌딩 지하 1층
    • 영업시간: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

    서울의 해장국 맛집 탐방

    서울팀이 방문한 여의도 원 해장국은 아침 시간대에 많은 직장인들로 붐볐습니다. 콩나물해장국은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었으며, 무엇보다 숙취 해소에 특효가 있는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있었습니다. 해장국 한 그릇으로 전날의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는 느낌이었고, 함께 제공되는 김치와 깍두기의 맛도 훌륭했습니다.

    북엇국 역시 이 식당의 인기 메뉴 중 하나였는데, 특히 가격이 4천 원이라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국물의 깊이와 북어의 부드러운 식감이 잘 살아 있어, 많은 손님들이 아침식사로 즐겨 찾는다고 합니다. 여의도 근처에서 가성비 좋은 아침 식사를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선지 해장국은 5천 원.

    서울팀은 해장국을 마친 후 근처의 여의도 한강공원을 잠시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강을 따라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해장국으로 든든해진 속을 더욱 편안하게 해 주었습니다. 여의도는 서울의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식사 후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결론: 해장국 로드를 마치며

    이번 1박 2일의 해장국 로드는 국도 따라 다양한 지역의 해장국을 맛보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목포의 뼈해장국, 무안의 연포탕, 그리고 서울 여의도의 콩나물해장국과 북엇국까지,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해장국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특히, 해장국과 함께 맛볼 수 있었던 전통주는 그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습니다.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만난 해장국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그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매개체였습니다. 이번 여정이 해장국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음에도 또 다른 먹방 투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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