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staurants/그냥 식당 소개

인천 용현동 맛집 육대장. 옛날 전통 육개장 인하대 사거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10. 1.

목차

    반차를 내고 아내의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점심을 먹기 위해서 인천 인하대병원 사거리 인근에 있는 육대장에 들렀다.

    옛날 전통 육개장이라는 슬로건이 걸려 있는 육대장.

    사실 육대장 같은 육개장 체인점이 생길 것이라곤 기대 못했다.

    그런데 육개장 체인이라니...

    사실 육개장이 땡길 때가 많지만 희한하게 감자탕집이나 순댓국집 체인은 많지만 육개장 체인점은 육대장 이전엔 들어보지 못했다.

    물론 김가네 김밥집이라든지 분식집 같은 데서 육개장을 팔긴 한다.

    심지어 왠만한 중국집에서도 육개장을 판다.

    그러니 누가 육개장이 주인공인 육개장 체인이 왜 없지? 심각하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긴 하다.

    육대장이 여기저기 광고도 많이 하고 마케팅에 열을 올릴 때도 일부러 찾아가 봐야지 하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인천 용현동 맛집 육대장

    도대체 육개장이 얼마나 맛있으면 체인까지 만들었을까?

    글 쓰면서 안 사실인데 육대장 본점이 인천 남동구에 있다고 한다. (몰랐으면 모르겠지만 알게 된 이상 쳐들어간다. ~)

    하는 기대를 품고 육개장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간판 로고는 그럴싸하다.

    사진이 흔들려서 잘 안보이겠지만...

    육개장 한 그릇 가격이 8천 원이다.

    8천 원짜리 육개장에 딸려 나오는 밑반찬이다.

    본 게임이 맛없으면 국물도 없으~

    .. 그냥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육개장이 나왔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 가 있는 육개장인지는 모르겠다.

    재료가 듬뿍 들어 있어 뵈지도 않는다.

    동네 분식집에서 5천 원에 파는 원가 천원도 안될 것 같은 레토르 육개장과 맛의 차이가 별로 크지 않다.

    육개장은 원래 그렇다.

    양념이 강하니 웬만한 맛은 양념 뒤에 숨는 음식 아니던가?

    그런데... 이게 8천 원이라고?

    하지만 웬걸? 국물을 입에 떠 넣는 순간 미미~~~

    사실 집에서 육개장 끓이기 귀찮다.

    김가네 육개장을 먹을 바에야 마트에서 레트로 육개장 사다 먹는 게 낫다.

    체인점으로 운영할 만한 맛이구나 싶은 맛이 난다.

    뭐 꼭 가야 할 만큼은 아니지만.... 육개장이 먹고 싶을 때는 갈만하다.

    최소한 장례식장 육개장만큼은 맛있다.

    아내가 먹었던 냉면?

    나오는 길에 공짜 커피라도 악착같이 챙기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육대장 용현점 전화번호 :032-888-6692 육대장 | 상세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24-54 1층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