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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s/추천 맛집

성남 모란시장 식도락 여행 팥죽, 팥칼국수

by 하양동백 2020. 10. 15.

목차

    2012.03.31 10:48

    폐업한 곳은 아니지만, 성남 모란시장이 옛날 위치에서 지금의 위치로 옮기기 전의 글이라 예전 위치에서는 폐업이라는 뜻으로...

    모란시장의 유혹 팥죽, 팥칼국수

    성남의 모란시장은 매달 4일과 9일로 끝나는 날에 열린다. 

    민속5일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시장에서 파는 주전부리며 국밥 같은 음식들이 그렇게 맛있어 보일 수가 없다. 

    특히 모란시장에서는 팥죽과 팥칼국수의 유혹을 떨쳐버리기 힘들다.

    모란시장에 들어서면 시장을 바라봤을 때 오른쪽에는 개고기를...(ㅜㅜ:내가 먹긴 하지만 보는 건 편치 않다.), 왼쪽에는 각종 먹거리가 주욱 이어진다. 

    특히나 성남모란시장 오일장에서는 먹거리가 특히 다양한데, 이 포스팅에서 소개할 거리는 그런 먹거리 포장마차 끄트머리 즈음에 있는 팥죽과 팥칼국수다. 

    곁다리로 우뭇가사리를 파는 곳도 있다. 

    이 집은 체험 삶의 현장에 나왔다. 

    맛집프로가 아닌 방송에 나온 것이니 오히려 맛있으려나 싶었지만 역시 맛있었다.

    시장에서 팔고 있는 팥죽이니 가격 또한 참 착하다. 가장 맛있는 집은 줄 서서 기다리는 집일 테지만, 대체로 다들 맛있다. 

    별한 비법도 없어 보이는데 맛난 것을 보면 어렸을 때 길거리에서 파는 떡볶이가 그렇게 맛있었던 이유랑 같지 않을까 싶다.

    칼국수 면은 보는 앞에서 직접 반죽하고 뽑아대고 있다. 

    시장통 한 구석인지라 딱히...위생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아직까지 여기 팥죽이나 팥칼국수를 먹고 탈이 나 본 적은 없다.

    팥죽은 의외로 양이 많고 팥칼국수는 조금 아쉬울 거 같은 양이다.

    우리의 전통시장을 찾아다니는 여행의 묘미가 비단 먹거리뿐만은 아니겠지만 그 즐거움이 없다면 시장 여행은 재미가 반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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