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슈퍼마리오 2차 해피밀 부메랑 마리오 피규어

맥도널드 슈퍼마리오 2차 해피밀 부메랑 마리오 피규어

순진했다. 0시부터 판다고 0시에 딱 맞춰서 가면서... 애들 장난감 하나 갖고 유난 떠는 게 아닌가 싶어서 적잖게 쪽팔리기도 했는데, 막상 맥도날드 DT에 갔을 땐 쪽팔림은 사라졌다. 나 말고도 미친 인간들이 떼거지로 몰려 있었으니까...

140616 맥도날드 슈퍼마리오가 이렇게 인기를 끌 줄이야... 이제 해피밀 나올 때마다 관심 갖게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어젯밤 12시에 구입한 불고기 버거는 아직도 냉장고 속에서 쓸쓸히 식어가고 있을 텐데 말이야...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콜라와 후렌치 프라이가 아닌 후르츠볼하고 오렌지 캔으로 받아왔으니... 썩을만한 건 햄버거뿐이라는 거.

노트북 아티브 북 9 배경화면에 6월 16일 월요일 12.25라고 쓰여있다. 내가 포스팅한 글 중에 가장 빨리 찍어서 올린 포스팅이 아니었나 싶다.

맥도널드 슈퍼마리오 2차 해피밀 부메랑 마리오. 별로 안 이쁘다고 생각한 이 녀석까지도 인기가 많다.

등 뒤의 버튼을 누르면 부메랑이 날아간다고 한다.

맥도널드 해피밀 슈퍼마리오 8종 중에 6종을 모았다. ㅜㅜ

맥도날드 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 출시. 불꽃마리오 품절. 품귀.

6월 16일 맥도널드 해피밀 슈퍼마리오 피규어 2차 출시일인 오늘 6월16일 0시에 딱 맞춰서 맥도날드 신월SK DT점으로 출동하였으나, 이미 키덜트족들이 매장 안을 점령하고, 드라이브쓰루에도 진을 치고 앉아 있더군. 신월 SK DT점에는 아예 불꽃마리오가 입고되지 않았다 하여 하는 수 없이 부메랑 마리오, 요시, 피치공주만 업어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바로 집 앞에 있는 맥도날드 신월 DT점에 혹시나 하고 들렸더니 불꽃마리오가 있단다. 주세요~ 했더니, 드라이브쓰루에 할당된 양은 다 팔렸고, 30여 개쯤 있는 것은 매장 내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팔면 품절될 것 같다고 해서 포기하고 돌아왔다.

아흑... 또 이빨 빠졌네...

피치공주, 부메랑 마리오, 요시만 업어왔다.

맥도널드 슈퍼마리오가 뭐라고...다큰 어른들이 밤 12시에 해피밀을 사겠다고 이 난리들인 겐지... 음 그나저나 소장용으로 구입한거면 비닐을 뜯지 말걸 그랬나?

맥도날드 슈퍼마리오 해피밀 피규어 받아 온 것 중에서는 그나마 요시가 제일 동작성이 그럴싸하다.

펭귄마리오만큼이나 쓸모없는 놈...

얘는 그냥 닌자 거북이 피규어같다. ㅋㅋ

부메랑 마리오는 등의 가운데 등딱지를 누르면 팔을 휘적거린다.

무서운 표정의 피치 공주는 스탬프다.

피치공주는 스탬프를 찍으면서 밀면 피치공주가 뱅뱅 돈다. 나도 돌겠다. ㅜㅜ

요렇게 6종류가 모였다. 여전히 2개가 이빨이 빠져 있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