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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s/그냥 식당 소개

김포 프리가 뷔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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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가는 끊임없이 문자를 보내온다.

    내가 언제...프리가에 내 전화번호를 남겼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어쨌든 프리가 뷔페에서 평일 디너 저녁을 런치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는 문자가 왔다.

    때마침 남편이 연차를 써서 프리가 뷔페로 갔다.

    프리가 뷔페 김포공항점은 서울 강서지역에서 야경좋은 레스토랑 중 한 곳이다.

    평일 디너를 런치가격에 라고 입구에 크게 붙여놓고 있다.

    더블 치즈 포테이토 스프라...

    사진이 그럴싸해서 셰프에게 요청해서 받아왔다.

    맛이...

    쌍팔년도 경양식집 수프의 맛이 났다.

    프리가는 북유럽식 그릴 요리 뷔페를 표방하는 뷔페다.

    세 가지 맛의 피자가 제공되는데...

    고르곤졸라 피자는... 치즈가... 코팅된 것 같다.

    무슨 말이냐면...

    음 직접 맛을 보시길...

    그릴요리라...상당히 느끼한 음식들 위주다.

    초창기에 프리가는 상당히 먹을만한 뷔페였다.

    맛도 괜찮고 인테리어 좋고 전망까지 괜찮은 뷔페식당이었다.

    지금은 그냥 전망과 야경만 좋은 식당이 돼버렸다.

    프리가를 매각이라도 하려는 걸까?

    맛은 형편 없어지고...

    가격 이벤트만 일삼고 있다.

    라즈베리 판나코타...

    남편은 이 판나코타를 연두부에다가 딸기잼 발라놓음 맛이라고 혹평했다.

    커피... 스페셜티라고?

    원두가 좋으면 뭐하낭...로스팅은 태운 듯.

    하지만 확실히... 김포공항 활주로가 내려다보이는 야경은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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